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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것

작성자 박창준(ip:)

작성일 2021-03-11 17:45:13

조회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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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일상에서 서예를 접하기란 조금은 어려운 일 같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듯 느껴지지요!

요즘처럼 쉽고 빠르게 이것저것 즐길거리가 많은 시대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갖추는 건 너무 복잡해요!


누군가에겐 쉽지만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을수 있지요.

그래서 처음 시작이 낯설기도 하고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맨 처음, 서예를 하고 싶으시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가장 쉽고 빠르게, 아주 기본적인 것들로만 '붓'을 잡아 볼 요량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필수품

없으면 '서예'라는 행위 자체가 불가한 품목입니다. 처음에는 가격 부담이 적은 초심자용으로 구비하시어 우선 사용해보시고,

재미를 붙이신다면 점차 본인의 취향에 맞는 것을 다양하게 시도하며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붓

붓은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어떤 털로 만들었는지, 붓의 지름은 어떠한지, 호의 길이는 어떤지 등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붓을 잡으신다면,

인조모가 배합되어 관리가 쉽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탄력이 좋아 컨트롤이 쉬운 붓을 선호합니다.


인조모(일반적으로 나일론을 소재로 만듦)는 천연양모에 비해 담수력이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가 비교적 쉬우며 특유의 탄성이 있어 다루기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천연양모는 부드럽고 담수력이 좋아 일반적으로 붓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길이도 황모(족제비털)에 비해 길고 내구성도 더 좋아 서예용으로 적합한 크기의 큰 붓을 만들기에 좋습니다.


단, 뛰어난 담수력으로 인해 운필 속도가 느린 초보자 분들께서 다루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인조모보다 확연히 부드럽기에 붓을 세우기 쉽지 않습니다.

천연모는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붓의 특징을 잘 알고 선택해주세요!




2. 종이(화선지)

화선지 역시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화선지는 나무껍질을 가공한 '닥죽'과 식물성 점성 액체인 '닥풀'을 주원료로 만들어집니다.

어떤 나무의 껍질을 어떻게 가공하여 닥죽을 만들었는지, 닥죽의 비율 등 원료에 따른 특징과

후가공 여부 및 종이 제작 방식에 따라서도 특징이 달라지며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화선지로는

느긋한 운필에도 번짐이 너무 심하지 않고 가격이 적당하여 부담없이 많이 쓸 수 있는 화선지를 선호합니다.


일반적으로 종이가 얇을수록 번짐이 빠르고 두꺼울수록 번짐은 느려집니다.

번짐이 적은 종이를 원하시면 적당히 두께감 있는 것을 선택해주세요!




3. 먹(또는 먹물)

먹을 직접 갈아서 사용할 수도 있고 간편하게 먹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먹을 갈아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먹물이 등장했습니다.


단, 먹은 주로 천연아교를 사용하지만 먹물은 화학재료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먹과 먹물은 서로 섞어 사용하시지 않고 별개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먹물에 사용되는 화학재료는 붓 털(모)에 데미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물과 천연양모 붓을 함께 사용하신다면 붓 관리에 신경써주세요!




4. 벼루(먹을 사용하시려는 분은 먹을 갈기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벼루는 한번 구비하시면 잘 관리하여 평생을 쓸 수도 있는 품목입니다.

원재료의 종류 및 등급과 만들어지는 방식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본래 좋은 벼루는 입자가 곱고 세밀하며 물의 흡수가 적은 것으로 단계연 등 고가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러한 벼루는 채취가 어렵고 원석이 한정적이므로 수량이 많지 않아 가격이 고가이며,

좋은 먹과 함께 사용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으므로 실용적인 면에서 부담없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초심자의 경우 대부분 연습용 먹을 사용하므로

먹을 갈기 적당한 사이즈(18*27cm 또는 30*21cm)의 벼루를 많이 구매합니다.

적당한 가격의 중국산 또는 국산 남포석 벼루가 있습니다.





    추가품 (경우에 따라 선택 가능)

없어도 '서예'라는 행위는 가능하나, 경우에 따라 쓰임이 필요한 품목입니다.

처음에는 일상용품으로 대체하여 사용해보시고, 본격적으로 서예를 시작하고자 마음 먹으신다면 구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깔판

책상 오염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기본적인 모포형 또는 밀림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가 부착된 것도 있습니다.

없다면 이면지, 신문지 등 종이류 또는 담요나 의류 등 천을 깔아주세요.



5. 문진

종이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입니다. 주로 나무 또는 쇠(철)로 만들어지며 소모품이 아니므로 한번 구비하시면

분실하지만 않는다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없으시다면 가지고 계신 묵직한 무언가로 종이를 눌러주세요.



6. 벼루대용품

먹을 갈아서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벼루가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먹물을 담아 둘 종지는 꼭 필요합니다.

한번 먹물이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재에 구애없이 오염되어도 상관없는 액체를 담아둘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해주세요.








우선 한번 붓을 잡아보세요.

고요히 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묵향과 더불어 화선지에 번져나가는 먹빛의 다채로움을 확인해보세요.


온전히 나를 위해 집중하는 소중한 시간

그 시간이 당신께 반가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캘리그라피 A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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